겨울의 시작을 알리듯 오늘 아침 매서운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이렇게 목도리와 장갑을 해도 몸이 절로 움츠러드는데요, <br /> <br />현재 서울 기온 영하 2.4도까지 떨어지며 어제 같은 시각보다 9도가량 낮고요. <br /> <br />칼바람에 체감온도는 영하 8.7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출근길, 옷차림 꼭 든든하게 하시고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인천과 경기 북부, 강원 북부와 영동 그리고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'한파특보'가 내려진 가운데,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가 기승입니다. <br /> <br />비공식 기록으로 설악산이 영하 15.1도를 보이며 전국에서 가장 낮고, 대관령은 영하 7.5도, 동두천은 영하 3.9도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낮 동안에도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춥겠는데요, <br /> <br />오늘 서울 낮 기온 2도, 대전 4도, 대구 5도로 어제보다 3~7도 정도 낮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강추위 속 충남과 호남, 제주도에는 약하게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, <br /> <br />이들 지역은 오늘 오후까지 약한 비나 눈이 이어지겠는데요. <br /> <br />제주 산간에 최고 3cm, 전북 내륙에 1cm 안팎의 눈이 더 내리겠고,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추위는 휴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대부분 해안가와 강원 산간에는 '강풍특보'가 내려진 가운데, 오늘까지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.<br /><br />YTN 홍나실 (hongns223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120107075452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